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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점심 도시락용 샌드위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직장인들의 하루 일과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출근 준비에 바빠서 아침식사는 거르는 분들이 대다수일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 해소를 한다는 뜻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경기가 침체되어 대다수의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다리던 점심시간에 맛있는 전골이나 찌개 등 요리를 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부쩍 줄었습니다. 경제사정 때문에 전골이나 찌개 같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요리보다는 저렴하면서 간단한 것을 찾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그리고 햄버거 같은 편의점 음식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실태입니다.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사람들의 점심 식사용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소비가 많다 보니 처음 시작했던 가격에 비하면 정말 많이 상승을 했습니다. 도시락의 가격이 평균 4,500원에서 5,500원 사이이지만 10,000원짜리 편의점 도시락도 나왔습니다. 그럼 오늘은 직장인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서 도시락으로 챙겨갈 수 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샌드위치는 점심 도시락뿐 아니라 아이들 간식으로도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간단한 재료들을 넣어 쉽게 만들어 완성하는 샌드위치 도시락입니다.
만들기 과정
1. 재료 준비 : 식빵 2장, 양배추 잎 3 장, 햄 슬라이스 1 장, 오이 슬라이스 6 장, 당근 10g, 계란 2 개, 마요네즈 2 큰 술, 허니 머스터드 1 큰 술, 알루 로스 반 큰술, 소금 반 고집, 버터 1조각 (재료는 1인분입니다)을 준비합니다. 2. 만들기 순서 : 계란은 찜기를 이용해서 15분 정도 삶아 준후 다시 찬물에 담가 열기를 빼줍니다. 열기가 빠진 계란은 껍질을 벗겨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하여 줍니다. 흰자는 잘게 썰어주고 노른자는 그릇에서 으깨어 줍니다. 당근은 채를 썬 후 다시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배추는 식초를 탄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둡니다. 볼에 흰자와 노른자를 넣고 썰어둔 당근도 넣은 후 마요네즈, 허니 머스터드,알루 로스, 소금을 넣고 잘 혼합해 줍니다. 2개 식빵에 버터를 펴서 발라줍니다. (버터는 실온에 두면 부드러워져서 바르기에 쉽습니다.) 버터 바른 식빵 한 개 위에 씻은 양배추를 깔아줍니다. 양배추 위에 만들어둔 달걀 필링을 골고루 펴서 올려줍니다. 그 위에 오이 슬라이스를 펼쳐서 올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햄 슬라이스를 올려준 후 나머지 식빵 하나를 덮어줍니다. 3. 참고 : 재료를 올리는 순서는 지키기를 추천합니다. 맨 밑에 양배추를 깔아서 필링이나 다른 재료의 수분이 나가지 않게 해주었으며 수분이 있는 재료를 차근차근 올려주고 마지막에 수분이 적은 햄 슬라이스를 올려주면 식빵이 축축하지 않습니다. 완성된 샌드위는 절반으로 잘라 도시락 그릇에 예쁘게 정리하시면 됩니다.
성분 분석
샌드위치를 만드실때 일반 식빵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일반식빵보다는 통밀식빵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일반밀가루는 정제탄수화물이므로 혈당을 높히고 체지방을 쌓이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건강하게 드시려면 통밀가루로 만든 통밀식빵을 사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샌드위치에는 몸에 좋은 채소인 양배추와, 당근, 오이등이 들어가서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달걀필링에 들어가는 달걀은 동물성 단백질에 해당이 되며, 허니 머스터드가 들어가 있고 몸에 좋지않는 설탕이 대신에 알루 로스를 사용하였으므로 혈당을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버터는 건강한 지방이므로 섭취를 권장하지만 과하게 드시면은 어떤 음식이든 해롭습니다. 문제는 마요네즈와 햄 슬라이스가 들어가 나트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섭취하는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을 다른 재료로 보완을 한다면 특별히 피해야할 음식도 아닙니다. 햄 슬라이스를 빼고 만드는경우를 생각하시면 단순한 에그샌드위치라고 볼수 있습니다. 영양성분을 살려보면 150g기준으로 550kcal정도이며, 탄수화물은 68g, 단백질은 20g, 지방은 23g, 당류 1.6g, 나트륨 1200mg, 콜레스테롤 44mg, 포화지방산 3g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 칼로리는 높지않지만 나트륨이 높은편이므로 가끔 점심 도시락이나 아이들 간식용으로 만들어 드시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