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투움바파스타 식재료소개

    오늘은 요즘 아웃백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인기가 많은 투움바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호주에서 만들어진 명칭입니다. 이곳에서 투움바 파스타가 유래된 건 아니고 단지 마케팅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오늘 제가 만든 투움바 파스타는 일반 파스타면이 아닌 라면 1봉지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이 레시피는 만개의 레시피에 나온 건데 저도 따라 해 보았습니다. 식재료로 사용되는 새우와 버터, 치즈, 우유 등은 조금 부족하지만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새우는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냉동새우를 주문하시거나 구매하시면 됩니다. 야채는 양파와 당근, 쪽파 양송이버섯 등이 들어갑니다. 식재료를 반드시 이것을 넣으라는 법칙은 없습니다. 양송이버섯 대신에 새송이버섯이나 표고버섯도 좋습니다. 새우 대신에 베이컨이나 닭 가슴살로 요리해도 무관합니다. 쪽파가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라면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끓여먹는 진라면, 신라면, 삼양라면 등을 이용합니다. 거기에 라면 수프로 모든 맛을 내게 합니다. 역시 라면 수프는 마법입니다. 다양한 파스타를 레스토랑에서 먹어는 보았지만 라면으로 만드는 파스타의 맛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결과물은 정말 대단합니다. 라면은 1봉지였지만 2인분의 양으로 든든한 점심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라면으로 파스타 만들기

    재료 준비 (2인분) : 라면 1봉지, 냉동새우 10마리(또는 닭 가슴살이나 베이컨으로 대체 가능), 양파 1/2개, 당근 50g, 쪽파 50g, 양송이버섯 1개, 통마늘 3개, 우유 350ml, 체더치즈 2장, 버터 1 큰 술,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를 준비합니다.  

    투움바 파스타 만드는 법입니다.  1. 양파와 당근은 체를 썰고 마늘은 꼭지를 잘라내고 1mm 두께로 어슷썰기를 해서 준비합니다.  2. 쪽파는 잘게 썰어 두고 양송이버섯은 큼직하게 6조각 정도로 잘라 준비합니다.  3. 냉동새우는 실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하면 물기가 많이 나오므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둡니다.  4. 라면의 면을 끓는 물에 삶아 준비합니다. ( 라면은 나중에 또 익히기 때문에 약간 덜 익은 느낌만큼만 삶아 주어야 합니다.)  5.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6. 양파가 노릇하게 익으면 물기를 제거한 냉동새우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뿌려 간을 해주면서 볶아줍니다.  7. 새우가 하얗게 익으면 우유와 라면 분말수프를 넣고 끓여 줍니다.  8. 우유가 끓어오르면 삶아둔 라면과 건더기 수프를 넣고 체더치즈를 넣고 다시 끓여줍니다.  9. 면이 익고 치즈가 녹으면 쪽파를 넣고 한 번 더 저어주며 30초 정도만 끓여줍니다.  10. 그릇에 넣고 파슬리가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성분

    투움바 파스타의 열량은 500g (1인분) 기준으로 750칼로리입니다. 라면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파스타면의 경우입니다. 탄수화물은 33g, 단백질은 18g, 지방은 50g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반 파스타면이 아닌 라면을 넣으면 열량이 더 높아질 것이고 탄수화물의 양은 늘어나고 단백질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 파스타면은 밀도가 높아서 소화보다는 배출이 되어버리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소 높은 열량인 750칼로리보다는 더 적은 칼로리가 흡수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라면은 밀도가 높은 면이 아니니깐 소화는 잘되고 일반 파스타면보다 높은 칼로리를 흡수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건강한 다이어트에 약간 우려가 생깁니다. 칼로리가 높은 라면을 이용한 투움바 파스타를 건강하게 드시려면 라면의 정제된 면의 양을 줄이고 냉동새우 대신 닭 가슴살 등 단백질식품으로 대체해 주시거나 추가로 넣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건강한 지방은 우유와 치즈에 포함되어 있으니 단백질을 보충하고 탄수화물을 조금만 줄이면 다이어트에 해로운 음식은 아닌듯합니다. 어찌 되었건 칼로리가 좀 높더라도 너무 간단하게 투움바 파스타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좋아 가끔 요리를 즐기고 있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