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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간식용 닭꼬치튀김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식감이라면 우리가 말하는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의미입니다. 겉이 바싹하고 속이 촉촉한 음식의 대표인 닭튀김요리는 한국인의 간식뿐만 아니라 야식이나 아이들 간식 그리고 맥주 안주로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치킨과 맥주를 같이하는 치맥은 이미 한국을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가 글로벌화되었습니다. 지금 K-푸드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K-치킨은 K-푸드의 대표 음식입니다. 이렇게 사랑받는 닭튀김요리를 우리가 집에서 해먹기는 힘들다 생각하여 다들 배달음식으로 주문하여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닭꼬치 튀김은 아주 간단해서 저는 자주 해서 먹는 간식입니다. 통닭을 구매할 필요도 없고 닭 가슴살이나 닭 다리 살을 적당량 구매하여도 되기 때문에 요즘은 집에서 닭꼬치 튀김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닭 가슴살이나 닭 다리 살은 순살로 발라서 기성제품으로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40년 경력의 전문가가 손질한 닭 다리 살도 유통되고 있고 냉장제품이다 보니 신선하기도 하여 믿고 구매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꼬치 튀김용은 닭 다리 살을 구매하는 것이 좋지만 닭 안심 살도 괜찮습니다. 닭 다리 살은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어서 아이들도 남편도 모두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구매한 냉장 닭 다리 살은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서 바로 요리가 가능하므로 편리하게 집에서 닭튀김요리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닭꼬치 튀김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닭꼬치튀김 만드는 법
재료 준비 : 닭 다리 살 1kg (시중 냉장제품), 소금 1 작은 술, 소주 2 큰 술, 레몬수 2 큰 술, 후추, 꼬치, 치킨 튀김 가루 20 큰 술, 카레 가루 2 큰 술, 생수 250ml (몇 인분 기준이 아니고 시중 제품 1kg 기준이므로 준비된 닭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를 준비합니다. 닭꼬치 튀김 만들기 과정입니다. 1. 냉장 닭 다리 살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2. 씻어놓은 닭 다리 살은 한 입 크기로 잘게 썰어서 볼에 담습니다. 3. 준비된 닭 다리 살에 소금, 소주, 레몬수를 넣고 약 20분 정도 재어둡니다. 4. 재어둔 닭 다리 살에 치킨 튀김 가루와 카레 가루 그리고 생수를 넣고 장갑 낀 손으로 잘 섞어줍니다. (치킨 튀김 가루가 없으면 일반 튀김가루로 진행하셔도 되지만 닭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어니언 파우더나 갈릭 파우더와 같은 재료를 넣어주면 풍미를 더해주기도 하여 좋습니다. 카레 가루는 잡내를 줄이고 풍미를 올려줍니다.) 5. 반죽이 된 닭 다리 살을 꼬치에 5~6개 정도씩 꽂아서 여러 개 준비합니다. 6. 궁중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올려서 달굽니다. (식용유보다는 발연점 걱정 없는 엑스트라 버진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7. 튀김옷 한 방울을 팬에 떨어뜨렸을 때 튀김옷이 기름 위에 뜨면 잘 달구어진 겁니다. 8. 꼬치 만든 것을 기름에 넣고 튀깁니다. 9. 앞뒤로 뒤집어주면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줍니다. 10. 튀겨진 닭꼬치를 유산지나 종이를 깔고 내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미치는 효과
닭꼬치 튀김은 300g 기준으로 열량이 900kcal입니다. 탄수화물은 48.8g, 단백질은 65g, 지방은 48g, 당류 2g, 나트륨 1250mg, 콜레스테롤 178mg, 포화지방산 13g, 불포화지방은 43g, 트랜스지방 0.3g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일불포화지방과 다중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지만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건강에 해로운 지방입니다. 수분은 130g 정도 포함되어 있고 수분함량은 전체의 45% 정도에 해당합니다. 또한 닭꼬치 튀김에는 칼륨,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베타카로틴, 엽산,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일 권장량의 108%에 해당하는 인의 함량도 있습니다. 약 900칼로리를 소비하려면 걷기는 300분, 조깅은 100분, 자전거는 200분, 수영은 90분 정도를 해야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닭꼬치 튀김은 한번 사용하는 기름을 또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트랜스지방이 굉장히 높지만 집에서 하는 닭꼬치 튀김은 한번 튀기고 버리기 때문에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트랜스지방이 높으면 고지혈증과 같은 위험이 있기에 병원에서는 닭꼬치 튀김 같은 튀긴 음식을 피할 것을 권합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집에서 건강하게 만들어 먹어보는 걸 추천하지만 지방산이 많은 음식이기 때문에 가끔식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