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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의 효능
이번 요리의 주요 식재료는 황태입니다. 여기에 무와 두부 그리고 달꺌까지 식재료를 사용하여 영양가 높은 한 끼 식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황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태는 명태를 말려주는 방법에 따라 동태, 황태, 북어로 나뉜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잡아 올린 그대로가 명태, 즉 생태입니다. 따뜻한 바람으로 건조하면 북어 그리고 겨울 바다 바람을 쐬어 주면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건조하여 만든 것이 황태입니다. 이러한 건조 과정을 거쳐서 황태가 되면 명태일 때의 단백질 양이 2배 이상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좋은 황태를 고는 법은 황태의 살이 누렇고 살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황태요리는 오늘 준비한 황국, 황태 찜 또는 조림 등 아주 다양합니다. 황태에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을 보호해 주며 달걀과 함께 요리하면 단백질의 효능을 더 올려주는 효과를 봅니다. 황태는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며 근육 건강에 도움을 주며,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여 성장기 학생에게는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어르신에게는 치매 예방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비타민A가 풍부하여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골다공증 등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황태는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로 손발이 차가운 분들에게 혈행 건강에 도움을 주어 수족냉증 개선에도 좋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황태의 저탄수화물 식단
황태는 500g 기준으로 열량이 150칼로리입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에게는 아주 적당한 한 끼의 칼로리인듯합니다. 단백질은 20g 정도이며 단백질의 질 자체가 좋고 풍부합니다. 지방은 5g 정도이며 탄수화물은 5g으로 저탄수화물의 식단에 적당합니다.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나트륨이 1300mg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콜레스테롤 함량도 125mg으로 높은 편입니다. 그 외에 포도당, 과당, 식이섬유, 칼슘, 마그네슘, 인, 아연, 셀레늄, 레티놀, 베타카로틴, 토코페롤, 나이아신, 엽산, 올레산, 리놀레산, 라이신, 메티오닌, 발린, 아스파라긴, 글루탐산, 세린 등의 풍부한 성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다른 영양성분도 많지만 특히 고단백질의 황탯국에 영양가 좋은 무를 넣고, 고단백의 두부와 달걀의 넣었을 때의 영양성분을 고려하면 아주 풍부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황탯국은 저탄수화물, 고단백질의 적절한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도움이 되도록 다음에는 무와 달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황태를 이용한 황탯국을 맛있게 만들어 든든한 한 끼 식사 되시길 바랍니다.
황탯국
재료 준비 (2인분) : 황태 1/2마리, 두부 1/4모, 달걀 1개, 대파 5cm, 쪽파 한 뿌리, 다진 마늘 1 큰 술, 올리브유 2 큰 술, 소금 약간, 참치 액 1 큰 술, 국물용(양파 반 개, 대파 10cm, 다시 팩 1개, 무 100g, 물 800ml)재료를 준비합니다.
황탯국 만드는 법
국물을 내기 위한 재료 준비를 먼저 합니다. 400ml 물에 다시 팩이 우러나도록 20분 정도 담가 둡니다. 양파는 굵직하게 채를 썰고, 대파는 5cm 정도로 썰어 두고 무는 깍둑썰기를 하여 준비합니다. 다시 팩 우린 물에 준비한 양파, 대파, 무를 넣고 중간불에서 20분 정도 끓인 후 다시 팩은 건져내고 20분 정도 계속 끓입니다.(국물) 황태는 물에 헹군 후 잘게 잘라서 400ml 물에 10분 정도 담가서 불린 후 건져둡니다.(황태를 우린 물은 버리지 않습니다.) 두부는 깍둑썰기를 하여 준비하고, 대파와 쪽파는 잘게 썰어 둡니다. 달걀은 잘 풀어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을 달군 후 올리브유를 넣고 물에 불려 건져 둔 황태와 다진 마늘을 넣고 잘 볶아 줍니다. 끓고 있는 국물에 황태 우린 물을 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볶아둔 황태와 두부를 넣고 3분 정도 끓입니다. 소금과 참치 액으로 간을 하고 달걀물을 골고루 풀어 넣어 줍니다. 썰어 둔 대파와 쪽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 완성합니다. 그릇에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