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100% 콩을 재료로 해서 만들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두부는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이 되었습니다. 두부는 콩을 잘 씻은 다음 물에 담가 제조합니다. 물에 담그는 시간은 계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물에 불린 콩은 물과 함께 믹서기나 예전에는 맷돌에서 곱게 갈아주었습니다. 이것이 "콩 비지"라고 합니다. 콩비지를 다시 솥에 담고 끓여 주면 비린내를 잡고 단백질이 더욱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끓인 콩비지는 베주머니에 넣어 쥐어짜서 콩물과 비지 건더기로 나눕니다. 콩물이 약간 식으면 응고제를 넣어줍니다. 응고제를 넣으면 단백질이 굳어진다고 합니다. 이것이 충분히 굳었을 때 두부가 된다고 합니다. 굳어지는 과정에서..
돼지국밥기원 돼지국밥은 돼지의 뼈와 살을 푹 고아서 살코기는 떼서 고아낸 국물에 살코기를 따로 넣고 밥을 말아먹는 우리나라 대표음식입니다. 돼지국밥은 경상도지역인 밀양이나 대구쪽에서 국밥으로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한국전쟁당시 경상도 지역 피난민들이 돼지뼈를 이용해서 만들어 먹던게 발전이 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원조가 밀양이라고도 하지만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좋은 부산이 원조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밀양설과 대구설, 그리고 부산설로 나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래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뚝배기에 가득나오는 국밥은 깍두기와 김치 등과 곁들여 먹으면 일품입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설렁탕이 소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돼지국밥은 돼지뼈와 살로 우려낸 돼지 육수만의 향이 있습니다. 돼지국밥은 만들어 ..
아이간식용 닭꼬치튀김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식감이라면 우리가 말하는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의미입니다. 겉이 바싹하고 속이 촉촉한 음식의 대표인 닭튀김요리는 한국인의 간식뿐만 아니라 야식이나 아이들 간식 그리고 맥주 안주로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치킨과 맥주를 같이하는 치맥은 이미 한국을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가 글로벌화되었습니다. 지금 K-푸드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K-치킨은 K-푸드의 대표 음식입니다. 이렇게 사랑받는 닭튀김요리를 우리가 집에서 해먹기는 힘들다 생각하여 다들 배달음식으로 주문하여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닭꼬치 튀김은 아주 간단해서 저는 자주 해서 먹는 간식입니다. 통닭을 구매할 필요도 없고 닭 가슴살이나 닭 다리 살을 적당량 구매하여도 되기 ..
추어탕의 지역별특성 추어탕은 가을이나 겨울에 자주 먹는 한국의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입니다. 미꾸라지는 가을에 가장 맛있다고 하여 "가을 추"자를 써서 추어탕이라고 한답니다. 하지만 요즘은 미꾸라지 양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특별히 계절을 따지지 않고 4계절 언제든 먹을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추어탕 조리법은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그대로 끓이거나 삶은 뒤에 가는 차이인듯합니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경우는 일명 '통추어탕'이라 하여 미꾸라지를 통으로 넣어서 끓입니다. 전라도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삶아서 육수를 내고 삶은 미꾸리는 건져서 따로 갈아 넣습니다. 이 지방은 먹기 전에 산초가루 등을 뿌려 먹기도 합니다. 경상도식 추어탕도 전라도식과 유사하지만 수작업으로 삶은 ..